2025년 3월 14일 ( 딸기 바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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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바람이 볼을 스치고 꽃잎이 살며시 춤을 추는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따뜻한 봄 날의 사랑과 행복한 날을 우리 어르신들께 선물 하고 싶어집니다.

지금 제철 과일 딸기가 많이 나오는 시기라 먹음직스럽고 상큼한 딸기를 생각하며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샘플로 미리 만든 딸기 바구니를 보시고 딸기가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진짜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 어르신들 활짝 웃으셨습니다.

시간이 다소 필요한 활동이라서 가위와 밑 작업과 어려운 것들은 미리 해두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다 말하시는 구복희 어르신은 꼼꼼하게 매듭 끈을 잘 묶으셨습니다.

예쁜 바구니가 완성된 모습을 보시는 어르신들께선

마치 진짜 딸기를 바구니에 담아 놓은 것 같이 밤에 하나 씩 따 먹어야겠다고 하십니다

손동작이 조금은 자유로우신 3병동 어르신들은 가위 작업도 하면서 만들기를 했습니다.

약간의 손 떨림은 있으나 관절 구축은 아니므로

손동작 운동을 자주 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활동을 진행 합니다.

딸기 바구니가 완성 되자 몇몇 어르신은 방에 붙여 놓았다가 몰래 따먹어야겠다며 농담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3병동 4병동 어르신들 모두 딸기가 매우 드시고 싶으신가 봅니다.

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움직임이 불편 하신 2병동 어르신들과 딸기 바구니 활동을 했습니다.

미리 만든 딸기 모형을 보시고 먹음직스럽게 생겼다고 웃으십니다.

손이 부자연스럽고 보행 할 수 없어 침상에서 생활 하지만 어르신들은 간병사님께서 도와 주시므로 미술 활동을 즐겁게 하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예쁜 딸기 바구니를 완성 하여 사진을 찍으시는 얼굴에 웃음 꽃이 피시는 걸 보니 마음이 흐믓 합니다.

병원에 계신 모든 어르신들이 봄 날 처럼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저희 직원들은 마음을 다해 섬깁니다.

건강 관리와 보존 치료에 집중 하여 담음 해 봄, 그 다음 해 봄~ 계속 이어서 함께 하길 소망 합니다.

미술 활동 딸기 비구니 만들기를 하면서 인지력과 집중력 향상, 손의 미세 조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예쁘게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며 성취감과 자아 존중감을 증진 시킵니다.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함으로 현재 건강 유지와 향상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 날처럼 마음이 포근한 병원 생활 되시길 바래봅니다.